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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여행] 오사카에서 교토 가는 방법:: 한큐패스 사용하기 / 교토 아라시야마 - 비 온 뒤 대나무숲- 아라비카 %커피

해외여행

by sunbeshiny 2020. 1. 1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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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1-0703
오사카 여행
w. 여자다섯

DAY 2
닛폰바시(난바) ▶ 교토 [아라시야마  가와라마치]  ▶ 우메다 ▶ 도톤보리 

 

오사카(남바) > 교토 (아라시야마) - 오사카에서 교토 가는 방법

오사카 여행 두 번째 날. 오사카 가기 전에 한국에서 미리 사뒀던 패스 중에 주유패스 말고 "한큐패스"를 쓰는 날이에요.
"한큐" 라인을 타기 위해서 숙소 앞 니혼바시 지하철 역에서 먼저 남바역으로 이동 후 남바역에서 한큐라인으로 갈아탑니다.
니혼바시역~남바는 한큐라인이 아닌 지하철이라 또 따로 표를 끊어야 했는데, 그 잠깐 지하철 타는 데 1인에 230엔이었답니다.
정말 비싸죠. 첫째날에는 주유패스를 사용해서 몰랐는데, 이렇게 생돈을 내니까 넘 아깝더라고요. 5명 합하니 만원이 넘네요.

> 오사카에서 교토로 향하는 기차=한큐패스

한큐패스도 한국에서 미리 준비해갑니다!

닛폰바시~남바~우메다 

얘는 남바에서 탄 지하철인듯?

두 번 갈아타서 한큐 탈 수 있는 우메다 도착
니혼바시서 우메다까지 딱 6개라 한 표로 갔었구나... (230엔~)
이제야 이해
다시 한큐패스 넣고 들어와서 한큐라인으로 환승~

**한큐패스 미리 준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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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요도 강이었으려나~
강도 넘고~

우메다에서 한큐라인을 갈아타고서도, 아라시야마까지는 한 번 더 갈아탔던 것 같다
이 햇살 가득한 오사카-교토 가는 길 경치는 감은 눈에 담고,
다시 푹 잠을..ㅋ 여행 중 피로는 어쩔 수 없음-

꺄하-
아라시야마 도착!!
아직 어떤 분위기의 지역인지도 모르는데, 이 열차 플랫폼만 봐도
어딘가 경춘선 대성리역에 내린 것 같은 느낌이 물씬 남. ㅋㅋㅋ

역을 나오면 정말 시골같은 느낌이 확 든다,
역에서 나오면, 역 바로 앞에 자전거 빌리는 곳도 있던데,
이 곳 돌아다니면서 자전거 타고 다니는 사람들도 많이 봤다
역에서 나온 방향 그대로 쭉쭉 올라오다 보면 조그만 다리를 건넌다-

무더-위에 물을 보니 시원시원-
이 때만해도 우리나라는 비가 안와서 땅이 가물고 강이 마르던 때인데..
이렇게 콸콸 쏟아져 흘러내리는 물을 보니 정말 다른 나라 온 게 맞네~ 싶다

왼편은 건너온 다리.
다리 위에 기모노 입은 여자들이 있넴-
여기서는 우리나라 경복궁처럼, 전주 한옥마을처럼,
기모노 입고 돌아다니는 사람이 많았다

지나가는 곳곳에 수국도 피어 있고:)

아담한 공원을 지나

이 다리를 건넌다
구글을 보니 이 강은 가츠라 강, 이 다리는 토게츠교
구글지도를 당기도 당기고 당기니
이 가츠라 강이 오사카에 있던 요도 강과 합쳐져
태평양으로 흐르는 군.ㅋㅋ
흘러 들어오는 건지 나가는 건지 지도에서 방향은 안알랴줌.

아, 저 다리 건너기 전에 다리 건너는 방향으로 서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흘렀으니.
태평양으로 흘러 나가는게 맞네. 오오-

다리 위에서 본 방금 지나서 걸어온 공원 방향~

다리 건넌 직후에 또 직진 방향으로 길이 쭉, 나있고 가로질러도 나있다
이 사거리에서 다리 등지고 다리에서 왼쪽으로 먼저 향했다
바로- %커피에 가기 위해서..ㅎㅎ

오사카에는 없어서 교토가 아니면 맛 볼 수 없다는
% 아라비카 커피
퍼센트 아라비카 커피
% ARABICA Coffee
역시 소문난 가게답게 이미 줄이 일장~

가게는 정말 심플하다
커피 내리는 스테이션도 다 유리로 되어 있어서 기다리면서도 밖에서 볼 수 있고,
안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또 저 가츠라 강을 보면서 일할 수 있고.
뭐 잠깐 있었던 20분? 동안 보니, 저 강 경치 즐길 시간도 없을 것 같았지만.ㅋ
5분에 한 20잔은 내릴 것 같음..ㅜㅋ

커피 머신도 모던모던
화이트&나무색깔이 어우러진 게 너무 깔끔하고 멋스럽다

메뉴도 단순!
커피 메뉴는 딱 4개
각각 블렌드랑 싱글 오리진이 있는데, 원샷 투샷 생각하면 된다,
싱글이 연했음

 

주문과 계산과 픽업은 모두 한 공간에서, 
주문 받는 곳 옆에 있는 컨디멘트 바
우측 흰색 통은 커피가루 파는 것 같다~

 

우측 사진은 이 작은 가게에 당당히 자리하고 있는 나름 프라이빗 룸
한 4명 들어가면 꼭 낑겨 앉을 만한 크기
가게 밖에 그렇게 줄이 길어도 여기가 비어 있는 이유는,
30분에 1,000엔~~
ㅋㅋㅋ
밖에 나가면 바로 리버뷰가 있는데, 뭐하러 여기서 돈내고 앚아 있겠나-

다섯명 모두 같은 라떼 주문해서 가지고 나와서
강변에서 잠시 포토타임과 함께 커피를 음미-
오 근데 정말 맛이 있다- 라떼 굿-

여전히 긴긴 줄.
아 참. 이 날, 우리 여행의 둘째날, 교토에 있던 이 날은
추적추적 하루종일 비가 오다가다 했다
그래서 구름이 많고 습하고 우중충했다
하지만 전날 햇볕 쨍쨍한 더위에 너무 고생을 한 우리는,
이 두 번째 날 날씨가 그래도 훨씬 괜찮았다-
덜 더우니까, 비올 땐 시원하니까!

이제 다시 토게츠교 다리 건너 바로 있던 사거리로 와서,
다리에서 직진 방향으로 난 거리를 쭈욱- 걸어 들어갔다 

 

여긴 정말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정말 많다
구경하는 재미가 넘침-
납작한 우산이 너무 귀여웠다

 

알록달록한 색감 너무 예쁨-
가게 넘어 가게 넘어 가게,
가게마다 다 너무 예뻐서, 네다섯개 정도는 다 들어가봤당

개구리 보세요ㅠ_ㅠ
완전 귀욤.ㅠ.ㅠ!!!

이 아기자기함에 빠져, 아 기념품은 이런거 사가야겠구나~ 하고 구경만.ㅎㅎ
나중에 생각나긴 했는데, 이곳 도쿄를 떠나서는 이런 아기자기한 예쁜 매장을 다시 볼 수는 없었다-
이래서 역시 여행할 때 물건은 그냥 보일 때 사야한다는 이야기를 나눔.ㅋㅋ

이 개구리 소품이 있던 곳은 요 아래 사진에 있는 간판이 있는 곳인데,

우리나라 고양이 까페처럼...
부엉이 까페다...ㅋㅋㅋ

2층 창문에 잘 보면 부엉이가 있음...
잘 보고 있으면.. 움직임!!!
신기하지만 들어가보진 않았당.ㅋㅋ

인력거 보니 일본에 온 느낌 나네요~
너무 더운데 땀 뻘뻘 흘리면서 하는 거 보니 좀 안쓰러웠음.ㅠ
그리고 갑자기 장대비 쏟아질 때도 손님은 딱 담요인가 무슨 비 안 맞게 가려주고는
비 쫄딱 맞으면서 저거 끌고 돌아다니는데도 안쓰럽.ㅠ~

아라시야마의 거리~

길을 쭉 걷다가~ 먹거리 파는 곳이 모여있는 조그만 건물이 있었는데
이 안으로 들어가니 또 길이는 모노레일만한 게 열차가 있네용?

어디로 가는거지-? 저기 뒤에 한글도 나오는데, 그냥 패스~
우리는 이거 타지 않고, 더 안 쪽에 있던 족욕탕이 있는 곳에 구경하러.ㅋㅋ

추울 때 왔으면 족욕 했을텐데~ 아쉬워하며 기웃기웃 구경만.ㅎ
워우 지금은 가만히 있어도 더운데- 댓츠노노

여기 하튼 군것질할 것도 많았어요~
저 족욕탕 있던 건물 나오면서 있었던 것
반질반질 귀엽게 생긴 게 뭔진 모르겠지만- 맛나보임-

어머나 또 몇 걸음 걷다보니
'여기 들어가볼까?'라는 얘기도 없이
다섯명 다 그냥 홀리듯 들어감.ㅋㅋ
또 이 예뿐 소품샵

모빌 완전 앙증!

ㅋㅋ각종 야채를 퀼트인가 뭐로 만들어놓음
같이 이렇게 비치해 놓으니 예쁜데,
이거 하나씩 파는 건가. 가져가서 뭐에 쓰는거지.
예뻐보이려면 이 전체가 같이 있어야 할 것 같은데..ㅋㅋ

파우치, 부채, 손수건 등등
패턴, 색감 너무 다 예쁘다-

동전지갑, 손거울 등등
뭐가 3개에 1300엔 한다는 것 같길래 가까이 가봤지만
선물해다주면 나는 전부 애매했던 것들, 거의 한 번도 쓰지않고 박아놨던 것들이라..
그냥 패스..ㅋㅋ
그냥 이렇게 사진 찍어둔 게 예쁘다~

ㅋㅋ넘나 잘해놨다고 생각했던, 우산.ㅋㅋ
얼마나 방수가 잘 되는지를 보여주려고 한 듯.
장우산 저렇게 펼쳐놓고 우산에 물 뿌려놓고 있음.ㅋㅋ

쭉쭉~ 따라 올라가요-
가다가 왼쪽!
드디어 말로만 듣던 대나무숲!

사람이 정말정말 많아서, 줄지어 걸어다녔어용-

사람 빼고 보면, 너무 울창하고 여유롭고.

원래도 구름이 껴서 어두운데, 대나무숲 들어오니 나무가 많아 더 어둡네요,
그래도 좋아요~ 쨍쨍해서 더운 것보다ㅎ!

그래도 사람 없는 한 5m 남짓 되는 구역을 찾아서,
다섯명이서 돌아가면서 독사진 파바바박 찍는데,
갑자기 바람이 막.
비가 우두두두 오기 시작했어요.ㅠ
첫날 햇볕이 너무 뜨거워서 양산용으로 가지고 나온 우산들을 정말 잘 썼지요..
없었으면 정말 쫄딱 다 맞을 뻔.
정말 어마어마하게 들이부었답니다-
그래서 움직이지도 못하고 어디 벽 밑에 한 10분 정지.한 채로 서 있었음
우산이 있었어도 옷은 다 젖은 것은 물론.
10분동안은 이 비가 그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퍼부었음.ㅠ

다행히 폭풍같은 비가 그치고 다시 걷기 시작,
이번 일본 여행 와서 처음 본 신사.

짧은 철길을 건너, 더 예쁜 대나무숲길로-

비가 오고나서인지, 사람들이 많이 없어진 것 같다
우리도 돌아갈까하다 조금 더 보기로하고 들어온 건데, 정말 잘했다 싶었다

 

이렇게나 아무도 없을 때 사진도 찍고.ㅎ
철길 건너서 이 길을 조금 걷다보면 오른쪽에 또 길이 하나 나있는데,
비가 많이 와서 땅이 질퍽거릴 것 같아서 들어갈까말까 하다가 들어갔는데-
딱 걸렸다, 우리에게>.<

이런 멋있는 사진도 건지고-
사진이 문제가 아니라,
비도 한바탕 와서 훨씬 시원하고, 피톤치드가 더 빵빵한 것 같고,
사람도 없어서 정말 자연 속에서 여유롭게 쉬는 것 같고,
너무 좋았다-

여긴 둥글게 한바퀴 돌면 끝나는 짧은 코스인데,
이 스팟에서 한 20분은 있었던 듯.ㅎ
돌아가면서 다 사진 찍느라고.ㅎ.ㅎ

완전 좋~~~아 완전 행복-
역시 사람은 초록색 자연에 있어야 해-

비 온 뒤 청량감 넘침-

다시 아라시야마의 메인 거리로 나와서,
멀리 보니 산에 물안개가 꼈네요

물안개때문에, 마치 되게 높은 곳에 올라와 있는 것 같았당 

다시 다리를 건너 아라시야마 역으로 가는 길

아날로그파리 x 교토 아라시야마 물안개

아날로그파리 x 교토 아라시야마 토게츠교

아날로그파리 로도 비 온 뒤 아라시야마 감성 더해 담기~

나오는 길에, 갈 때는 보지 못했던 수국 담장이 이렇게 쨘♥︎
제주도가 이때 수국 철이라고 하던데, 가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라는 듯 여기에도 쨘- 있네용

 

다시 아라시야마 역으로 췤 인~ 
ㅋㅋ우리가 3시 쯤에 다시 돌아갔군.ㅋ
날이 흐려 일찍부터 어두우니 플랫폼에 이렇게 불을 켜두네요
분위기 있당-

조명 하나로 갑자기 일본 드라마 감성이 딱-ㅎ

이제 아라시야마에서 한큐라인이 갈라졌던 곳으로 돌아가서,
다른 방향인 가와라마치 로 이동♥︎

 

**오사카 여행 필수템 - 주유패스, 한큐패스

>> 시간 여유 두고 출발일 전에 미리 준비하세요ㅠㅠ

> 한큐패스 

>> https://app.ac/UtPRoKM23

불러오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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