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문정 점심 맛집 추천 :: 메뉴 고민할 필요 없는 한 상 차림, 굿밥

회사 근처 지하에 새로운 식당이 오픈해서 방문해보았어요. 많고 많은 회사 근처 식당 중에, 정확한 특징이 있는 이 곳.

그날 그날 정해진 딱 한 상 메뉴를 제공하는 '굿밥' 입니다. 

오늘 점심 뭐 먹지? 고민이 필요 없는 곳

일할 때도 머리 아픈데, 점심 시간도 메뉴로 고민하기 1분 1초가 아까운 우리 직딩들에게 추천하기 좋은 식당이네요.

문정 테라타워에 있는 식당이에요. 메뉴가 없습니다. 그냥 딱 한 상 차림의 종류가 매일 바뀌어요. 

매일 다른 한 상이 7,000원 균일가(?)로 제공 되어요. 

<오늘의 메뉴>를 식당 앞에서 그날 그날 확인할 수 있어요.

처음 방문한 날의 메뉴는 와규 에그함박스테이크와 해물순두부찌개였어요.

밑반찬은 거의 비슷한데 매일 조금씩 바뀌더라구요. 

그렇게 크지 않은 공간인데도 모던하고 트렌디한 느낌이 드는 인테리어에요.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사람이 북적북적해요.

입구에서 먼저 키오스크로 결제해요. 결제하면 키오스크가 출력되어요.

두번째 갔을 때는, 결제하려고 줄 선 사람들보다 키오스크가 너무 느려서, 사장님이 센스있게 카드 리더기를 가지고 나오셔서 양쪽에서 결제를 도와주시더라구요. 직장인에게 점심시간은 1분 1초가 아깝다는 걸 공감하시는 것 같아서 좋아보였어요.ㅋㅋ

직장인의 점심, 1분 1초가 아깝다
단일 메뉴여서 가능한, 미리 세팅, 빠른 서빙

결제하고 들어가면 이미 테이블에 밑반찬이 모두 깔려있어요. 다만 4인 테이블에 3명이 앉을 수도 있고, 4명이 앉을 수도 있으니, 모두 착석한 후에 인원 확인 후 메인 메뉴를 가져다 주세요. 그마저도 스피드가 빨라요. 메뉴는 딱 하나이니까 오래 걸릴 이유가 없겠죠.

고기 메뉴와 국물. 한 상에 필요한 건 다 들어가있네요. 오늘도 다녀왔었는데요, 오늘은 불고기에 미역국이었어요 (^^) 미역국 맛집이더라구요.ㅋㅋ 나름 맛도 있지만, 점심시간의 고민 줄이고, 시간 줄이는 컨셉 분명한 이 식당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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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밥

송파구 문정동 테라타워 A동 지하 1층 121호

문정역 4번 출구